이 질문을 위대한 투자가 워렌버핏에게 한다면, "나는 바닥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소. 며칠 혹은 몇 개월 후에 증시가 어떻게 움질일지 난 모른다오. 다만 20~30년 후, 즉 장기로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할 수 있소. 폭락장은 사고 싶은 주식을 아주 싼 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네."라고 말할 것이다. 이처럼 버핏에게는 바닥이 어디인지 중요하지 않겠지만, 우리 같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증시의 바닥이 어디인지가 중요하므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는 미국 증시의 흐름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의 주가 흐름이 동조해서 움직이므로, VIX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