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

구례 화엄사

8월초 순천여행의 기록을 뒤늦게 포스팅한다. 남도의 더운 여름을 고려해서, 오늘도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순천에서 구례 화엄사까지 40분 정도 거리이다. 가는 길의 경치도 좋고 길도 험하지 않다. 화엄사 입구까지 가면 이미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리를 반긴다. 현대기아의 내장형 빌트인 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은 영상을 올려본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올라가는 길... 일체유심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 본다. 원효대사의 말씀처럼 마음과 의지가 있다면 못할 일이 있을까? 여름 하늘이 참 높고 푸르다. 지리산도 멋있지만, 자연 속에서 더 멋드러지는 한국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멀리 대웅전을 한 컷 찍어본다.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면서 한 컷 찍어본다. 이렇게 봐도 멋있고 저렇게 봐도 멋..

여행 2022.01.08

순천 화포해변, 낙안읍성

8월초 순천 여행의 기록을 남긴다. 남도의 여름은 뜨겁기 때문에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낙안읍성으로 가기 전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화포해변에 들러서, 바다를 구경하고 일출도 본다. 아침 7시 30분이라 이미 해는 많이 떴지만, 바다위에 뜬 해를 한 번 찍어본다. 순천 시내에서 바로 낙안읍성으로 이동해도 30분이면 되지만, 굳이 둘러서 가는 보람이 있다. 화포해변에서 낙안읍성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좋다. 조용한 옛 마을에서 민속놀이도 하고 그네도 타고 재밌는 시간을 보낸다. 굴렁쇠 놀이도 하고, 제기차기도 하고, 투호도 하고,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쉽지만, 다시 순천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여행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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