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순천여행의 기록을 뒤늦게 포스팅한다. 남도의 더운 여름을 고려해서, 오늘도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순천에서 구례 화엄사까지 40분 정도 거리이다. 가는 길의 경치도 좋고 길도 험하지 않다. 화엄사 입구까지 가면 이미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리를 반긴다. 현대기아의 내장형 빌트인 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은 영상을 올려본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올라가는 길... 일체유심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 본다. 원효대사의 말씀처럼 마음과 의지가 있다면 못할 일이 있을까? 여름 하늘이 참 높고 푸르다. 지리산도 멋있지만, 자연 속에서 더 멋드러지는 한국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멀리 대웅전을 한 컷 찍어본다.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면서 한 컷 찍어본다. 이렇게 봐도 멋있고 저렇게 봐도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