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연휴에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근교로 바람을 쐬러 나간다. 오늘 목적지는 스타필드 안성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종종 가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는 거의 들르지 않았다. 스타필드 안성을 선택한 것은 순수하게 사람이 좀 적을 것만 같은 촉 때문이다. 일단 서울의 백화점이나, 판교/광교/동탄의 백화점과는 달리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빠져나오면 바로 인근에 있기 때문에 교통이 정말 편리하다. 1층에는 한사토이가 아이들을 반긴다. 정말 실물과 똑같은 사이즈다. 닮은 동물도 있고 덜 닮은 동물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실물과 정말 비슷하다. 호랑이와 사자들. 어느 스타필드나 비슷해 보이는 것 같지만, 중정처럼 뚫려 있어서 채광이 좋고 햇빛이 아늑하다. 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