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ED 강연제목: Lessons of Steve Jobs
2. 강연자: Guy Kawasaki
3. 내용 요약: 나는 2차례에 걸쳐 스티브 잡스와 일했고, 그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았지만 잡스는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잡스로부터 얻은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전문가들의 얘기는 근거가 없다.
전문가들의 얘기는 근거가 없으니 듣지 말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르라. IBM의 전 CEO였던 토마스 왓슨은 1943년에 전세계에 오직 5대의 컴퓨터 시장만 존재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1876년 당시 전보를 송수신하던 웨스턴 유니온 회사는 당시 최신 발명된 전화기가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DEC의 창업자 켄 올슨은 모든 사람들이 집에 컴퓨터를 들여놓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우 성공한 전문가들의 얘기 조차도 쓸모가 없다.
2) 고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고객들은 이미 존재한 상품보다 조금 더 좋고 빠르고 싼 물건을 원할 뿐이지 다음 단계의 혁신에서 무슨 제품이 나타날지 알지 못한다. 예를 들어 고객들은 애플 2보다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원했을 뿐 완전히 혁신적인 매킨토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신은 고객의 니즈를 뛰어넘어야 한다.
3) 당신이 해야할 작업은 다음 단계의 혁신 커브를 만드는 일이다.
얼음산업의 1단계는 겨울에 강물이 얼은 것을 톱으로 잘라서 말로 옮기는 형태였다면, 2단계는 얼음공장에서 얼음을 생산하는 단계로 옮겨갔다. 2단계에서는 추운 계절이나 추운 장소라는 제약 요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마지막 3단계는 냉장고에서 개개인이 얼음을 만드는 단계로 넘어갔다. 이제는 얼음을 옮길 필요가 없다.
흥미로운 사실은 1단계에서 얼음 사업을 하던 기업이 2단계로 넘어가지 못했고, 2단계에서 얼음사업을 하던 기업이 3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즉 기술혁신이 발생할 때 대부분의 기업이 도태되어 버린 것이다. 그 이유는 기업들이 당시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인식했을 뿐이며, 자신들이 고객에게 주는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의 얼음을 자르거나, 공장에서 얼음을 만드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인식했을 뿐, 고객에게 편하게 얼음을 사용하게 한다는 가치를 인식하지 못했음)
4) 큰 도전이 가장 큰 성과를 낳는다.
IBM이 컴퓨터 시장에 진입했을 때, 애플은 환영한다는 광고를 냈다. 스티브잡스는 우리가 IBM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고, 그것은 굉장히 대담하고 큰 목표였다.
5) 디자인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얇고 아름다운 알루미늄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크고 검고 못생긴 플라스틱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6) 큰 이미지와 큰 폰트를 사용하라.
스티브 잡스가 PPT 발표를 할 때늘 매우 큰 이미지, 로고와 큰 폰트를 사용했다. 당신이 작은 글씨를 사용해서 PPT를 읽으면 청중들은 읽는 것은 자신이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당신을 바보라고 생각할 것이다.
7) 당신의 마음을 쉽게 바꾸는 것은 당신 지성의 상징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고 숨기고 싶기 때문에 이미 내린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그렇지 않았다. 2007.6.11 아이폰을 최초로 소개할 때는 보안문제로 제3자 앱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그때 전문가들은 역시 스티브잡스라고 찬사했다.
약 1년 후인 2008.5월 스티브잡스는 180도 태도를 바꿔서 앱스토어라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제3자 앱을 허용하고, 많은 다양하고 유용한 앱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때 역시 전문가들은 찬사를 보냈다.
8) 가치와 가격은 상이하다.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은 어느 것도 싸지 않지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가격 경쟁을 하지 말고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9) A급 인재는 A+인재를 채용한다.
A급 인재는 본인보다 뛰어난 사람을 선호하고 채용한다. 이에 비해 B급 인재는 자신보다 못한 C급인재를, C급인재는 D급인재를 선호한다. 결과적으로 멍청이들이 넘쳐나게 된다. 애플은 늘 최고의 인재들로 가득 넘쳤다.
10) 진정한 CEO는 직접 데모 시연을(PPT) 한다.
11) 진정한 창업가는 (제품에 혁신을) 담는다.
진정한 창업가라면 걱정하지 않고, 쓰레기 같더라도 혁신을 채택한다. 즉, 비록 그 시점에 널리 활용되는 기술보다 못한 단점이 있더라도, 혁신적인 기술이라면 과감하게 채용해서 기술 혁신을 촉발시켜야 한다.
12) 마케팅은 독창적이면서도 가치가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마케팅의 성배, 기업가 정신의 성배, 혁신의 성배는 유니크하고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을 만드는 데 있다.
보너스) 어떠한 것들은 보여지기(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지만, 스티브잡스에게 배운 것처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당신이 만들려는 것(매킨토시,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들에 대한 신념을 당신 스스로 키워야 한다. 당신 스스로가 꿈꾸는 제품을 충분히 믿어야만,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믿고,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4. 맺음말
스티브 잡스와 함께 일한 시간은 정말로 정말로 쉽지 않았지만, 영광이었다. 아마 지금도 잡스는 천국에서 신에게 당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지 말하고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rWv-KoZnpKw
*이 Ted 강연은 한글 번역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위 내용을 고려해서 들으면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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