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道樂

제이앤제이 카페앤바(J&J Cafe&Bar)

@Editor 2022. 1.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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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커피가 한잔 생각나서, 드라이브를 나선다. 마음 가는대로 가다 보니 양지IC 근처까지 왔다. 마침 친구의 지인께서 양지 파인리조트 근처에서 근사한 카페를 하신다고 들어서 한 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카페 이름은 제이앤제이 카페앤바.

주차장에서 바라본 카페 모습이다.

사장님께서 편리하고 감각적으로 건물을 잘 꾸며 놓으신 것 같다. 건물 외관도 근사하고, 주차장도 넓고 전기차 충전기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전기차 오너들도 커피를 마시며 차량 충전까지 할 수 있다. 날씨가 쌀쌀하니 어서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인테리어 감각도 대단하시다. 그러니 역시나 딱딱 알맞게 카페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주방도 마찬가지로 딱딱 알맞게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다.

친구가 달고나 밀크티와 달고나 라떼가 맛있다고 추천하였는데 우리는 달고나 밀크티를 먹기로 했다. 이렇게 달고나가 생으로 한가득 밀크티에 들어있다.

추운 날씨에 핫초코가 제격이라지만, 친구가 추천해서 시킨 달고나 밀크티도 맛있다. 카페라떼는 먼저 마셔 버려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커피도 상당히 맛이 좋다. 사장님께서 훌륭한 전통주도 직접 제조 판매하신다고 하니 손맛이 상당히 뛰어나신 것 같다. 

커피가 맛있는 또 하나의 이유를 발견했다. 커피 머신이 정말 고급스럽다. 딱 봐도 천만원은 훌쩍 넘어 보인다. 사장님의 센스에 좋은 도구까지 있으니 커피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커피와 음료를 마시고 나서 창밖을 쳐다보니, 건물 뒤쪽의 정원도 예쁘게 꾸며 놓으신 것다. 한 번 구경을 가 본다.

바깥 왼쪽은 해먹이 있고 바닥도 예쁘게 잘 꾸며져있다. 여름에는 야외에서 해먹에 기대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 다시 방문해 보려고 한다. 카페 안에서 졸고 있는 실버 리트리버가 왠지 모르게 마음에 평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