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수제버거, 광교점 배달 후기

오미크론 공포로 외식이 두려워 집 근처에서 배달해서 한끼를 해결하기로 했다. 네이버 평점이 좋은 보스턴 수제버거 광교점에서 4가지 메뉴를 골랐다. 배달이라 그런지 약간 식었고, 조금 눌린 부분을 고려해서 포스팅을 해 본다.

이런 비주얼로 배달이 온다.

베이컨 치즈버거이다. 빵은 부드럽고 내용물은 풍성하다. 그리고 소스가 아일랜드 소스 기반으로 달콤하고 패티와 잘 어울린다.

이 녀석은 가장 비싼 모짜렐라 치즈 버거이다. 기본 치즈에 피자에 들어가는 모짜렐라 치즈의 콜라보 작품이다. 쫄깃한 모짜렐라와 부드러운 햄버거빵의 조합이 맛있다.

이 친구는 스위스치즈버거이다. 스위스 치즈가 한 장 더 들어가서 풍성한 치즈의 맛이 난다.

마지막은 가장 기본이 되는 보스턴 치즈버거이다. 내용물이 풍성한 다른 햄버거들과 비교하면 약간 허전한 느낌이 있다.

* 전체적으로 버거킹의 와퍼 버거 맛이 떠오른다. 와퍼 보다 불맛이 조금 적지만, 치즈 맛과 내용물이 조금 더 풍부하다. 육즙이 풍부한 미국식 햄버거가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듯 한 특제 소스를 장점으로 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소스 맛은 어른들보다는 어린이들이 조금 더 선호할 것 같다. 우리집도 어른 보다는 아이가 더 좋아했다.